비내리던 저녁 어느날~딸내미랑 생선까스,우동을 배달해서 먹었었다.

생선까스 비쥬얼 우쩔꺼임.

시커멓다.

내용물 거의 죽음 수준에 아삭아삭을

넘어섰다.ㅎㅎㅎㅎㅎ

아놔~생선까스 오나전 애정하는 대한모

급 우울해지는 순간 이었다.

맛없는거 먹은날 것두 비내리던 날이었는디.

완전 쩔어.쩔엇~ㅎ

 

 

 

 

 

 

글해서 우동은 그나마 먹을만 했던??

딸내미랑 둘이 먹었다.

 

 

 

 

 

 

 

 

 

 

생선까스는 도저히 다 못 먹겠더란.

남겼다.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먹지 않았다.

그냥 음식물쓰레기통에 버렸다.

나 웬만해서는 음식을 절때로 남기는법 없는디.

맛없는거 먹었던날~

요기 다시는 배달 시키기 말기로.

아이들에게두 신신당부해야지.

 

 

 

 

by 대한모 황효순 2015. 7. 20. 16:44

딸 미역국에 뭘 넣어줄까?음~~~감자요.^^

글해서 넣었습니당.감 자 를...(나는야 딸바보.ㅎ)

미역,감자,소금,연두를 준비한당~

재료도 참 간단하구만.

지 생일전전 부터 미역국 미역국 노래를 부르셨던 따님.ㅎ

엄마 내 생일때 만들어주세요.라고.^^;

누가 보믄 생일국도 못 얻어 먹는줄 알것따.

 

 

 

 

 

 

 

 

미역 아주 조금 준비 했습니다요.

워낙에 격하게 불어 나는지라.ㅎ

 

 

 

 

 

 

 

 

 

햇감자로 작은거 세개 준비하기.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자르기.

7살 따님이 먹기 좋은 크기로.ㅎㅎ

 

 

 

 

 

 

 

 

 

 

그리고는 미역이랑 감자를 함께 넣고 끓여~

은근 먹을만해 보이는걸요.

 

 

 

 

 

 

 

 

 

 

 

꺄올~괜춤해.괜춤해.

먹을만해~먹을만해.

감자미역국 국물이 끝내줘블어욧.

 

 

 

 

 

 

 

 

 

 

딸랑구 생일국 감자미역국 은근 괜춘타.

7살 꼬맹이 아이디어로 만들어진거.

해산물,육고기 아니죠~감자 맞습니당.ㅎ

 

 

 

 

미역국에 감자를 넣을줄이야~

딸바보인 대한모는 딸이 원하믄 뭐든 다다해욧.ㅎㅎ 

2015년 7월 14일 효은양 생일.

무진장 더운날 허나 그땐 장마철이었지.

다행이었쓰.ㅎ

무튼 따님 생일이라서 미역국 끓였지요.

따님이 원하신 감자미역국을요.ㅎㅎㅎㅎ

 

 

by 대한모 황효순 2015. 7. 17. 14:51

오왕~~완전 진짜 같다.

어쩜 이리도 꽃게를 이리도 정교하게 만들었냥.

우리 효은이는

유치원에서 방과후시간에

포디프레임을 하신당.

요번엔 꽃게를 만들어오셨넹.

어쩜 넘넘 똑같잖애.

 

 

 

 

 

 

 

자세히 들여다 보믄 꽃게 얼굴이 보인당.

눈,집게,다리등 없는ㄱㅔ 없구나.

포디프레임 날이 갈수록 놀라워.

 

 

 

 

 

 

 

 

꽃게 등짝 되시겠다.

앞다리,뒷다리,집게까지.@@

딱 봐두 넌 꽃게야.

 

 

 

 

 

 

 

 

유치원 방과후시간에

포디프레임으로 꽃게 만들어 왔지용용~

글해서 효은이 완전 피곤해욧.

만날 기대되는 포디프레임 작품들~

지금까지 만들어온 작품만해두 수십개?

무당벌레,개미,로케트,모자등.ㅎㅎ

다음 작품 또 뭐냥?

 

 

by 대한모 황효순 2015. 7. 16. 16:19

꺄~올~~@@유치원에서 비치볼 만들어왔또.

엥?건 뭐냐잉~

유치원에서 이번엔

물놀이 필수품인 비치볼을

만들게 하셨넹.ㅎㅎㅎㅎ

이거이거 언능 떠나야 할것 같은.

 

 

 

 

 

 

따님께서 직접 만들어 온거라서~~

필히 요거 들고 물놀이 빨랑 가줘야 할것 같은.ㅎㅎ

 

 

 

 

 

 

 

 

 

 

너 뭣하냐?

니가 돌고래냐.ㅎ

비치볼과 아이 아유 귀여워잉.

 

 

 

 

 

 

 

 

 

 

 

투명한 비치볼에 이것저것 왕창 그려서 꾸밈질한.ㅎ

꽃도 그리고 나팔도 그리고~

 

 

 

 

 

 

 

 

 

 

여름 휴가는 필히 계곡으로 가줘야징.

물놀이 용품 비치볼 들고잉~

 

 

 

 

 

 

 

 

 

 

엄마 크게 크게 더~~크게 할꺼예요.

암만 바람을 넣어봐라.비치볼이 더 커지낭.ㅎ

여름이랑 딱 어울리는 만들기를.ㅎㅎ

비치볼 들고 언능 물놀이 가야쥐~~~

계곡으로 떠나보자잉.

 

 

 

 

by 대한모 황효순 2015. 7. 14. 12:26

따님께서 굉장히 애정하시는 옥수수 쪄줬당~

올해 처음으루 맛본 찰옥수수~!!

따님께서 먹고 싶다하사 언능 구입질한뒤

집으로 들어와서는 찜기에 쪄주기를.ㅎ

입 짧은 녀석이라 조금만 먹고는 나 안먹어를.ㅠ

내가 다시는 안사준다잉.

하지만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을 봤으니까.

걸루 된거임.

 

 

 

 

 

 

 

 

 

다섯개에 2.500원이면 저렴한건가?

내 보기엔 저렴한것 같은디.

찰옥수수라서 디게 쫄깃쫄깃했던.ㅎㅎ

 

 

 

 

 

 

 

 

깔좋으고 상태도 짱이고~

따님께서 보자마자 먹고 싶다고 할 정도

였으니까~착한가격에 디게 잘 구입한듯.

 

 

 

 

 

 

 

 

 

 

 

요 찜기 증말이지 잘 이용중인.ㅎ

가전제품 구입질후 사은품으로 딸려온 녀석인데

사용감 대만족이당.

 

 

 

 

 

 

 

 

찜기에 올려두믄 지가 그냥 맛나게 쪄지는.ㅎㅎ

옥수수 음청 맛있게 쪄졌오.

깔 쥑이넹.

 

 

 

 

 

 

 

 

 

찜기에 찔때는 간을 우찌해야 하낭~

암것두 안했더만 그냥 밍밍 쫄깃쫄깃한 옥수수 맛이야.

 

 

 

 

 

 

 

 

 

 

그래두 내 대한모 입에는 괜춤괜춤~

중딩 따님도 잘 먹어주었구 남편도 맛있게 잘 먹어주더란.

7살 꼬맹이가 옥수수를 무진장 좋아라하는지라.

매년 옥수수를 구입하거나 시골에서 가져온다묭.

대한모는 있으면 먹고 없으면 안먹는 그런 타입~

따님 덕에 올해 첫 옥수수를 맛보았던.ㅎㅎ

나름 쫄깃쫄깃하고 맛있었음.

 

 

 

 

 

냠냠냠 맛있게 익어가는중~

 

 

 

 

by 대한모 황효순 2015. 7. 12. 13:53

집에서 봤다.아이와 함께~~^^

뭔일로 간만에 TV에서

재미진 애니메이션 보여 주드만.ㅎ

아이도 어른도 재미지게 잘 본 영화~~

 

 

 

 

 

 

 

처음 시작은 이리 얌전쓰~ㅎ

나도 너도 말이쥐.

 

 

 

 

 

 

 

 

 

 

아이와 볼만한 애니메이션 영화 몬스터 대학교 집에서 봤다~~

아오~진정 재미났었오.

 

 

 

 

 

 

 

 

 

으쌰~으쌰~춤을 춰요.춤을~

몬스터와 함께 춤을이냐요?

간만에 아이와 함께 볼만한 영화 봤음.

것두 집에서 말이지.

깔깔깔 웃으면서 대만족스럽게 봤다는거~~

볼만하드라.

 

 

 

by 대한모 황효순 2015. 7. 9. 17:52

엄마가 안아프게 즐겁게 빼줄께~

 

엄마엄마~빨리 빼주세요.자꾸 치아가 흔들거려요.

며칠전부터 이런 말씀을 하셨던 7세여아 어린이.ㅎ

우리 아이 집에서 아프지 않게 후딱 치아 빼주었지요.

엄마가 최고라고 무슨일이 있었나~?라는 표정을 지으셨던 따님.^^

 

 

 

 

 

 

 

일단은 준비물이 있다는거.

아주 짱짱한 실을 준비한다다다.

요 실 하나만 있음 문제 없음둥.

집에서 공포감 느낄수가 없겠지.

우리 아이 치아는 내가내가 집에서 직접 뺀다다다.

 

그 실로 흔들거리는 치아에

여러번 돌돌 말아말아~

어중간하게 실을 돌렸다가는 치아에서

실이 빠져나가는 불상사가.

 

 

 

 

 

 

 

 

 

넘 많이 흔들거려서 불편하다 하시어서~

글고 따님께서 치과 말고 엄마가 집에서 직접

해주면 좋겠다.하사.ㅎ

너 참 해맑다잉.

 

 

 

 

 

 

 

 

 

음뫄~순식간에 일이 일어났쓰.

뭐가 지나갔냐??

일단은 아이가 공포심을 느끼게 되면

집에서 손쉽게 치아를 뺄수가 없잖애요.

엄마랑 아이가 재미지게 신나게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노래를 신나게 부르는거.

글믄 내가 언제 치아를 뺐냐?라는걸 느끼게 되는거죠.

웃으믄서 말이죠.울지도 않았어용.

 

 

 

엄마엄마 내 치아가 엄청 새하얀.

너무 예뻐~~^^

그리고는 방긋방긋 웃는 따님.

집에서 엄마가 아이 치아를 공포심 없이 빼주는거

어렵지 않아용.^^

엄마 다음에 또 흔들거리면 또 부탁해요.란다.

 

 

 

 

 

by 대한모 황효순 2015. 7. 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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